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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쿠팡에서 물을 시켜 먹었었다.

 

매달 2L짜리 물을 시켜 먹으려니

플라스틱도 겁나 많이 나오고,

그냥 물을 마실 때도 불편했다.

 

물을 싣고 오실 배송기사님에게도 좀 죄송스러웠다.

 

물을 안 시키면 일이 줄어드시니까 이건 아닌가..?


 

무튼, 와이프와 상의 끝에

정수기를 하나 렌탈하기로 했다.

 

평소 시켜 먹는 물 가격과 렌탈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았기 때문.

 

그런 가성비 정수기가 있냐고?

 

그건 바로,

 

교원 웰스 미미 정수기 WP610NWA

 

 

교원 웰스 미미 정수기 가격

구매는 네이버에서 진행했다.

 

감사포인트 8만원이었는데 계속 떨어지는 중...

 

월 9,900 + 60개월

 

물론 가격이 낮은 만큼,

냉온수 x

얼음 x

 

오직 정수된 물을 먹는 용도다.

 

우리는 찬물도 뜨신물도 잘 안 먹기에,

이 정수기가 딱 맞았다.

 


단순한 월 금액 말고, 

혜택을 포함한 전체적인 금액계산을 한 번 해보자면

 

월 9,900 x 60 = 594,000

- 80,000 (렌탈감사포인트 - 변동)

- 19,800 (14,16회 차 면제)

- 10,300(리뷰)

- 14,850 (9,900 x 2.5% - 네이버페이 결제 적립)

  = 총 469,050원

 

60개월로 나누면

월 7,817원

 

vs

 

쿠팡 - 탐사수 무라벨 12개 

현재 가격 6,790원

 

약 1000원 차이가 난다.

 

1000원 더 내고

플라스틱도 줄여, 불편하게 안 먹어도 돼,

이건 바꿀 수밖에 없었다.

 

정수기 설치

 

네이버에서 주문을 할 때, 

설치 가능 일자를 선택하고 나니

다음날 전화가 왔다.

 

친절하게 설치 예약을 잡아주셨고,

정해진 시간에 맞게 설치기사님이 오셨다.

 

 

우리 집 구조상 밑에 배관에는 설치가 어렵고

싱크대 수전에다가 설치가 가능했다.

 

 

니도 앞으로 이 물 무라~

 

 

기사님은 오시자마자 바로 뚝딱뚝딱

 

 

설치완료.

 

아주 귀엽게 생겼다.

 

 

 

설치를 해주시고 간단하게 사용법 등을 설명을 해주셨다.

 

기사님이 가시고 물을 먹어봤는데, 

처음에는 맛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한 5분간 쭉 틀어놨더니

물에 떠다니던 이물질도 없어지고 

맛도 깔끔해졌다.

 

단수를 했다가 틀어서 그런 건지,

집이 오래돼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문제없이 지금까지 잘 먹고 있다.


총평

 

- 가격 합리적.

- 설치과정 순조롭고 친절하심.

- 크기 작아서 좋음.

- 물줄기 크기는 작아도 수압은 세서 그렇게 답답하지 않음.

- 물맛 좋음.